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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선 귀국 피아노 독주회-2014년 3월 4일 오후 8시/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프로그램]
Johann Sebastian Bach
Partita No. 1 in B-flat Major, BWV 825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in f minor, Op. 57
Allegro assai
Andante con moto
Allegro ma non troppo - Presto
Frederic Francois Chopin
Ballade No. 4 in f minor
intermission
Robert Schumann
Carnaval Op. 9
피아니스트 김인선 (Pianist Insun Kim)
피아니스트 김인선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우등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 4년만에 음악학사와 문학사를 받으며 최우등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 Peabody Conservatory of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석사(Master of Music) 과정을 마치고, 같은 학교의 박사(Doctor of Musical Arts) 과정에 실기 수석으로 입학하여 2013년 5월에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대구 문화예술회관)으로 국내 무대에 서기 시작한 그는 2004년 영산그레이스홀의 초청으로 첫 번째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영산아트홀 우수 신인으로 선정되어 2005년 영산아트홀 신년 음악회에 출연한 후에는 그 연주력을 인정받아 KBS 1FM 라디오 방송을 통해 연주와 인터뷰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어서 금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영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 독주회(금호아트홀)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지속했다. Leon Fleisher, Vladimir Feltsman, Andre Watts, Ann Schein, Hans Leygraf, Pavel Giliov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master class를 통해 음악적 배움을 꾸준히 확장해온 그는 미국 New Paltz, 오스트리아 Salzburg, 프랑스 Courchevel, 호주 Sydney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다양한 연주의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박사과정 중에는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Evolution Contemporary Music Series에 출연하여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주에 있어서 학구적 해석과 예술적 감동의 균형을 추구하는 그는 서울대 재학시절 음악과 함께 미학을 전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학문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박사과정을 마치며 베토벤의 스케치북을 토대로 Piano Variations in E-flat, Op. 35를 연구한 lecture-recital paper "Crossing the Rubicon"은 교수들의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음악적 재능과 함께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귀국 후 이 논문을 발췌, 수정하여 한국피아노학회 논문집 "피아노음악연구"(2013년 12월 발간)에 게재한 바 있다.
일찍이 한국 청소년 음악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한국 피아노학회, 음악춘추, 음연,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방송 TBC, 한세대학교가 주최한 여러 콩쿨에서 1위 및 상위 입상하였으며, Benjamin Pasternack, 최희연, 강충모, 강교실을 사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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